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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본, 오늘, 자원하여> 본문

어머니를 기리며/<새벽기도말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본, 오늘, 자원하여>

더시스템 2022. 4. 1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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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본, 오늘, 자원하여>
우리 어르신들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방법은 아주 쉬우면서도 아주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어른이 원하시는 것, 기뻐하시는 것을 해드리면 되는데 무엇을 원하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 것이냐는 그다지 쉬운 문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건 어른들과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고 또 함께 오래 세월을 살다보면, 아! 이분이 이 부분에서는 어떤 걸 원하시고, 또 이쯤 되면 뭘 바라시는지를 감각적으로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른이 이걸 원하시면 이걸 해드리고, 또 저걸 싫어하시면 저걸 해드리지 않으면 그것이 가장 효도하는 길이고, 가장 어른에게 마음을 즐겁게 해드리는 일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과 함께 왕으로서 40년을 살면서 또 왕 되기 전에도 십 수년 간 왕이 되기 위한 훈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하나님과 함께 많은 세월을 보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지, 또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싫어하시는지,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하나님이 즐거워하시고, 내가 이렇게 행동하지 않으면 또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 때로 하나님이 굉장히 분노하시는 것까지 그 하나님의 모든 마음에 대해서, 오랜 세월을 보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그 하나님의 마음 중심을 잘 아는 사람이 바로 다윗이었습니다.
때로 우리가 실컷 좋은 일을 하고도 욕먹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다윗이 성전건축을 목전에 두고 솔로몬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또 성전건축을 위한 준비를 실컷 하고, 솔로몬이 성전건축을 하고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지 못할까봐 다윗은 그것이 굉장히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왕위 계승식을 하면서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길일까? 일은 일대로 하고 하나님께 책망 받는 일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의 마음에 쏘옥 들게 할 수 있는 게 어떤 일이 있을까? 다윗은 그것을 고민하며 그 일을 실천하는 것이 오늘 본문 29장에 잘 나오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2,3절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내가 이미 내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힘을 다하여 준비하였나니 곧 기구를 만들 금과 은과 놋과 철과 나무와 또 마노와 가공할 검은 보석과 채석과 다른 모든 보석과 옥돌이 매우 많으며 성전을 위하여 준비한 이 모든 것 외에도 내 마음이 내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므로 내가 사유한 금, 은으로 내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드렸노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이 다윗의 첫 번째 행위는 바로 ‘본을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모범을 보이는 것,
하나님이 다윗에게, 너는 손에 피를 많이 흘렸으니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지라. 네 아들 솔로몬 대에서 건축한 성전을 내가 받겠다 이렇게 말씀하심으로 다윗은 그 말에 깊은 상처를 받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일을 준비하면서 기쁨으로 준비했고 본이 되면서 준비 했습니다. 이제 나는 왕위에서 물러나니까 내 손을 떠난 일이니 내 아들 솔로몬 대에서 이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다 그러면서 외면하지도 않았습니다. 자기가 왕의 자리에 있으면서 정성을 다해 성심을 다해 할 수 있는 힘을 다해, 왕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서 성전건축을 위한 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이 앞선 자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그 위치적으로나 연륜적으로나 앞서 있는 자들의 헌신과 충성을 받으시는 분,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 했을 때 모세가 자기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달라고 할 만큼 앞선 자로서의 모본을 보여주었고, 가나안땅을 정복하며 그 땅을 밟아갈 때도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의 앞장서는 것을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큰 일, 성전건축의 일을 앞두고서도 이 다윗의 헌신, 또 다윗의 모범, 다윗의 앞장서는 모습을 하나님께서는 아주 기뻐하셨습니다.
오늘 이 자리, 내가 서 있는 자리, 내가 차지하고 있는 위치라는 것이 어떤 헌신과 어떤 모범과 또 어떤 앞장서는 일을 요구하고 있는지 우리 자신이 한 번 우리자신의 자리를 한번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이 물은 아래에서 위로 거꾸로 흐르는 법이 없습니다. 물리적인 동력이 가해지지 않는다면 물은 자연스럽게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이 순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의 영적질서라는 것도 앞선 사람들이, 윗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모범을 보이고 섬기는 자리에 있어야만, 그 아래로 아래로 신앙의 질서가 생겨나는 것이고, 은혜와 영적 동력이 흘러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가정을 이끄는 가정의 부모로서, 또 가문을 이끄는 가문의 어른으로서, 또 교회의 어른과 중직으로서, 우리가 얼마나 모범과 또 본을 보여주고 있는지 우리 자신의 삶과 모습을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이 모범과 태도 또 영적인 모범을 보이는 우리의 자세를 기뻐하시고, 우리가정의 영적질서를 바로 잡아가시고, 또 우리교회의 영적질서를 하나님께서 세워가고 계시는 분이심을 분명히 확신하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 5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금, 은 그릇을 만들며 장인의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쓰게 하였노니 오늘 누가 즐거이 손에 채워 여호와께 드리겠느냐 하는지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오늘’ 이라는 ‘즉시’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즐거이 하는 자, 오늘 하나님께 즉시 드리는 자를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다윗은 이 성전건축을 하면서 자신이 먼저 모범을 보이고 난 이후에, 백성들에게 오늘 이 좋은 일에 동 참할 자가 누구냐? 너희들이 한번 생각해보고 아니라 일주일 뒤에 아니면 한 달 뒤에 일 년 뒤에 이 일에 동참할지를 결정하라 이렇게 요구 한 것이 아니라, 바로 즉시, 오늘 이 일에 동참할 자가 누구냐? 오늘, 즉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성경전체에 흐르고 있는 하나님의 일하심의 특징은 미루거나 아니면 다음에 그 다음에 라고 자꾸만 미루지 않으시고 오늘의 즉각적인 결단을 요구하십니다. 그건 바로 하나님이 그렇게 일하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구원을 이루실 때도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심령 가운데 구주로 고백하고 모시는 순간 즉시 하나님은 우리를 이롭다고 칭해주십니다.
너희가 나를 오늘 믿었는데 한 3년쯤 두고 봐야 3년쯤 하는 것 보고 그래야 나도 너를 믿지 않겠냐 하시고, 이 구원을 1년 2년, 혹은 3년 뒤로 미루지 않으시고 우리의 행위가 어떠하든 간에 우리의 행위의 어떠함을 보시지 않으시고, 우리의 고백이 있다면 바로 즉시 우리에게 오늘 구원을 선포하십니다. 의롭다 하시고 칭의 해주시는 그 하나님의 섭리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기 때문에 하나님도 오늘 우리에게 오늘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사탄이 우리에게 속삭이는 것은 무엇입니까? 사탄은 오늘 하지 말고 잠깐만 생각해보고 하라고, 너무 그렇게 성급하게 결정하지 말고 하루만 더 주변사람들과 대화해보라고, 그리고 이거 너 혼자 결정하는 거 아니냐고? 사탄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속삭입니다.
오늘 우리마음에 이 선한결단과 선한의지가 생겨난다면 즉시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 미루고 오늘 하루를 묵히는 순간 내일 되면 그 일을 절대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오늘을 요구하시지만 사탄은 내일 할 것을 우리에게 요구합니다. 오늘과 내일의 경계는 하나님과 사탄의 경계이고, 오늘과 내일의 경계는 구원과 구원받지 못함의 경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길은 우리마음의 뜨거운 감동과 열정이 생겨날 때 즉시 하는 것입니다. 혹시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와서 말씀 듣다가 또 기도하다가 하나님이 오늘 우리 마음에 감동 주시고 결단주시면 즉시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가장 즉각적인 방법입니다.
9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백성들은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기뻐하였으니 곧 그들이 성심으로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다윗 왕도 심히 기뻐하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억지로 하는 순종이 아니라 자원하여 드리는 순종입니다. 억지로 하는 순종이 가치 없다는 것이 아니라, 억지로 하는 순종도 가치 있는 것이지만, 수동적인 순종도 귀한 것이지만, 그러나 그 보다 더 귀한, 하나님께서 더 기뻐 받으시는 순종은 자원하여 드리는 순종, 자발적인 순종을 하나님께서는 더 기뻐하시는 순종으로 받으십니다.
기왕 하나님께 할 것이라면 은으로 하지 않고 금으로 하는 것이 더 좋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은 자원하여 드리는 순종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수동적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자원하여 드리는 순종의 발로, 그 시작은 바로 종 된 의식이 아니라 주인의식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종은 수동적입니다 주인이 시키는 것 하면 그뿐입니다. 주인이 이거하라면 이거하고 저거 하라면 저거하고, 나에게 별로 그것이 와닿지 않기 때문에 종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주인의 눈에 보이는 법입니다. 종은 수동적이지만 주인은 적극적이고 자원하고 능동적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종의 의식을 가지지 말고 주인의식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일을 할 때 내가 적극적으로 주인의식을 가지시고 자녀의식을 가지시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의식을 가지면 하나님의 일이 곧 내 일이고 아버지의 일이 곧 자녀의 일이기 때문에 뜨거운 주인의식이 우리가습에 생겨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실 때 주인의식을 갖고 하면 그 주인의식이 나를 적극적으로 만들 것이고 자원하게 만들 것이고 그 자원 하는 순종은 하나님을 궁극적으로 기쁘시게 해드리는 귀한 일이 될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오늘 이 다윗의 충고, 다윗의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그 길을 봅니다.
우리가 영적질서 가운데 내가 먼저 모범을 보이고, 또 오늘 즉시 이 일을 행하시고, 그리고 자원하여 드리는 주인의식을 통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기쁘시게 해드리는 이번 한주, 우리의 삶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오랜 세월을 동행하였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오래 믿고 오랜 시간 신앙을 가졌지만,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보다 하나님을 실망시키는 삶을 많이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함을 용서해주시옵고, 이 다윗의 삶과 다윗의 고백을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이 모습을 깨닫사오니, 오늘 하루의 삶을 통해서, 이번 한 주, 우리의 일생을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삶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먼저 신앙의 모본을 보이게 하여 주시옵고, 또 하나님이 즉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것처럼, 우리도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그 마음대로 헌신하며 실천하며 살게 하여주시옵고, 우리의 모든 것을 자원하며 주인의식과 자녀의식을 가지고 드리며 일하고 순종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이 새벽 하나님께 나오며 가지고 나온 귀한 기도의 제목들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이 답답한 심정을 하나님께 아뢰기 위해서 가지고 나온 그런 간절한 기도의 제목이 있습니다.
주여 들어 응답하여주시고 우리 이 기도가 하나님의 제단에 올려질 때 하나님이 이 기도를 들으시고 흠향하여주시고, 하나님의 아름다운 때에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시기를 주여 간절히 바라고 원하옵나이다.
오늘하루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드리며 시작하오니, 복된 하루 되도록 도와주시고, 복된 일주일 되게 하여 주시고, 복된 우리 일생 되도록 주님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012. 5. 21 새벽기도회 역대하 29장/ 정지훈 목사)

 

 

 

 

2012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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