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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십자가' 생각만 해도 가슴벅찬, 눈물나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아멘. 본문

어머니를 기리며

23.'십자가' 생각만 해도 가슴벅찬, 눈물나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아멘.

더시스템 2022. 4. 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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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십자가' 생각만 해도 가슴벅찬, 눈물나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아멘.

24. 저는 그 보배를 가졌습니다. 할렐루야.

 

2012. 2. 28. 화요일 새벽. (1) 뉴욕 민희 방에서.
1. 어제 예정대로 뉴욕에 잘 도착하여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민희와 세희를 만났습니다. 지금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민희가 제 옆에서 잠들어 있습니다. 날마다 새로운 행복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2. 지금은 사순절 기간입니다. 최근에 저는 예수님의 십자가에 대한 글 두 개를 페이스 북에 올렸습니다. 하나는 원수같은 사람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하여 보니 미워할 수 없더라는 내용의 글이었고, 또 하나는 정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 같은 곳에서 십자가를 통하여 깨달은 '내가 이것 때문에 죽고 망할 사람이었다면 우리 예수님 날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지 않으셨다.' 깨달음과 그 깨달음을 통한 승리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3. 오늘 한 번 더 다른 각도에서 예수님의 십자가에 대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첫 번째, 두 번째의 시각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오늘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이 십자가의 가장 본질적인 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속죄'에 대한 측면입니다.
4. 예수를 믿어 받은 복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정말 하늘이 뚫린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만큼 많은 복을 받았습니다. 그 수도 없이 많은 복 중에 제 일 큰 복이 무엇이냐 물으면 저는 서슴치 않고 '속죄' 즉 '죄 사함'이라고 대답하겠습니다.
5. 그 일등가는 '죄 사함'의 복은 그것을 제외한 모든 복을 다 합한것보다도 더 큰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왜냐하면, 죄 사함의 복을 받지 못했다면 저는 사망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고 그렇다면 하늘이 뚫린 것 같은 복은 저와 아무 상관도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6. 누가 뭐래도 제가 받은 복 중에 최고의 복은 '속죄'입니다.
7. 성경은 '죄의 삯을 사망'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죄의 삯이 사망이라는 사실은 날마다 신문이나 텔레비젼을 통하여 보고 있습니다. 잘 나가던 사람들이 들통난 죄들 때문에 하루에 아침에 매장되고 무너지는 것을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8. 죄의 삯은 사망 맞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죄가 저에게도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제까지 이룬 모든 일들과 많은 사람들과 맺은 선한 관계들과 좋은 평들을 하루 아침에 다 무너트리고도 남을 죄가 저에게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9. 그런데 그 치명적인 죄는 짓기는 할 수 있어도 지은 후에 그것을 없이 할 수는 없습니다. 죄는 용서라는 과정을 통하지 않으면 절대로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용서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10. 칼빈은 그것을 '전적인 무능력'이라는 말로 표현했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죄를 용서하고 스스로는 구원할 수 없음으로 죄 사함과 구원에 있어서 전적으로 무능력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저는 그런 면에서 100% 칼빈주의자 입니다.
11. 탕자가 회개하고 돌아오기는 하였어도 아버지가 용서하지 않으셨다면 그 돌아옴과 회개를 통하여 아버지와의 관계회복 즉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12. 물론 사람들은 아무리 아버지가 기다리고 용서해 주려고 해도 탕자가 회개하고 돌아오지 않았다면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 아니냐를 이야기하며 그러므로 우리에게 구원의 능력이 전혀 없다는 주장을 반박하려고 합니다.
13. 맞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인의 회개는 마땅한 도리이지 그것이 구원의 능력이 될 수는 없습니다. 속죄와 구원의 능력은 죄인인 우리 밖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용서에 있습니다.
14. 용서는 사랑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용서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내게 큰 죄를 지은 사람이라고 하여도 그를 사랑하게 된다면 그를 용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을 용서하지 않고 사랑할 수 있는 법과 길은 없습니다.
15.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고 구원하시기 위하여 선택하신 방법이 바로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사랑입니다. 그 보다 더 큰 사랑은 세상에 없습니다.
16. 세상에 하나님이 사람을 사랑하셔서 사람이 되시고, 뿐만 아니라 그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렇게 사랑하시면 모든 죄가 용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세상에 그렇게까지 사랑하시는데 그 사랑으로 용서하지 못하실 죄가 어떻게 존재할 수 있겠습니까?
17. 가장 악독한 살인마라고 기억되는 지존파가 있었습니다. 저들이 붙잡혀 사형선고를 받고 감옥생활을 하는 동안 사랑의 교회 집사님 한 분의 편지를 받고 모두 회개하고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18. 구원 얻었을까요? 지존파도 하나님 나라에 가면 만날 수 있을까요? 답은 '네'입니다.
19. 사탄이 지존파를 송사 못합니다. 어떻게 저런 죄인들을 단순히 회개하였다는 것만으로 구원하실 수 있느냐고 하나님께 따지지 못합니다. 만일 사탄이 그런다면 하나님은 사탄에게 아마 저울을 가져 오라고 하실 겁니다. 그리고 저울 한 쪽에는 지존파의 죄를 올려 놓고, 또 다른 한 쪽에는 십자가의 사랑을 올려 놓으라고 하실 겁니다.
20. 세상에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이길 죄는 없습니다. 지존파의 죄가 아니라 온 인류의 죄를 다 올려 놓아도 우리 예수님의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21.<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자다마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하려 하심이라.> (요3:16) 아멘.
22. 지존파의 죄가 십자가에서 사함을 받았듯이 저의 모든 죄가 그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사함을 받았음을 저는 믿습니다. 이 믿음이 제 삶의 가장 큰 보배입니다.
23.'십자가' 생각만 해도 가슴벅찬, 눈물나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아멘.
24. 저는 그 보배를 가졌습니다. 할렐루야.

 

2012년 3월 3일
- 어머니 故장순실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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