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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25 주일/ 장차 나타날 영광/ 로마서(Romans) 8:18~25이철신 담임목사 본문

어머니를 기리며

2011. 9.25 주일/ 장차 나타날 영광/ 로마서(Romans) 8:18~25이철신 담임목사

더시스템 2022. 3. 1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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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25 주일/ 장차 나타날 영광/ 로마서(Romans) 8:18~25이철신 담임목사

오래전에 제가 섬기던 교회에 아주 신앙생활 잘하는 그런 가정이 있었습니다. 부부가 다 교회생활 잘하고 또 봉사도 잘하는 그런 분들이었습니다. 근데 그만 그 부인집사님이 일찍 세상을 떠났어요. 나이 50도 되기 전에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어요. 그래서 참 안타까운 마음으로 장례를 했는데 그 집을 잘 아는 교인들이 그 세상 떠난 부인집사님을 굉장히 불쌍하게 생각을 하는 겁니다. 오랫동안 고생하고 애를 많이 썼는데 이제 먹고살만해지니까 호강도 한번 못해보고 세상을 떠났다고 얼마나 불쌍하게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몇 해 지나서 재혼을 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부인이 왔는데 새로 오신 분도 또 신앙생활 잘하는 분이 오셔서 그래서 그 가정이 계속해서 믿음이 잘 지켜지는 그런 가정이 되었습니다.
여자교인들이 그 새로 온 그 부인을 되게 미워하는 거예요. 교회 올 때 그 옷 입은 거보고 그전에 부인은 감히 저런 거 못 입었는데 저렇게 좋은 옷을 입었다 그러고 말이죠. 뭐 이렇게 뭐라도 하나 걸고 오면 그전 분은 돈 무서워서 저런 거 전혀 못했는데 고생은 누가하고 호강은 또 엉뚱한 사람이 한다고 그렇게 미워하는 겁니다. 뭐 보태주는 것도 없는데 그렇게 미워했어요. 사람의 마음인 거 같습니다. 좋은 세상도 같이 지내지만 또 어려움도 같이 지내는 게 가족이죠. 그래서 가족들이 어려 울 때 같이 고난도 같이 받고, 또 좋은 세월이 오면 영광도 받고 그러는 것입니다.
오늘성경말씀은 우리 예수님과 함께 우리가 영광을 누리지만 또 우리주님과 고난을 받아야된다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보면 17절 하반절 말씀을 보면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성령께서 인정해주시고 증거해 주시고 하나님을 아빠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특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럴 뿐만 아니라 우리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자녀로서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고 우리주님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을 받게 되고 영광을 얻는 그런 사람이 된다 말씀했습니다. 그러면서 17절 끝에 보면 영광만 함께 받는 것이 아니고 고난도 함께 받는다 그런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분 18절 말씀 한 번 보십시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아멘)
예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때 그분과 함께 우리가 영광을 받기 위해서는 그분과 함께 고난을 받아야된다 말씀하고 있죠. 고난 없는 영광이란 없습니다. 그러나 고난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이, 18절 말씀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말씀하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고난은 별거 아니고 장차 나타날 영광은 대단한 것이다 현재 고난의 크기와 미래영광의 크기는 비교조차도 할 수 없다 그런 말씀입니다. 현재 고난의 크기는 아주 작고 보잘 것 없고 별거 아닌 거에 비해서 장차 나타날 영광은 엄청나게 크고 위대한 것이라는 말씀이죠.
현재 고난을 받는 기간은 얼마 안 되는 것에 비해서 미래의 영광을 받을 기간은 엄청나게 길다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받는 고난은 제한적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은 영원토록 받을 영광이란 말씀이죠. 현재 고난을 받는 질과 앞으로 장차 받을 영광의 질은 비교할 수 없이 엄청난 수준의 차이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받는 그 고난의 가치와 미래 우리에게 장차 나타날 영광의 가치는 비교할 수 없이 엄청난 비교할 수 없이 엄청나게 차이가 있다 말씀이죠.
요한계시록을 보면 사도요한이 하늘나라에 대해서 묘사를 할 때, 금이니 보석이니 이런 거 가지고 비교해서 묘사를 했습니다. 천사의 인도를 받아서 하늘나라를 보고 와서 우리한테 쭉 다 설명해주시는데 그 영광된 모습을 설명할 방법이 잘 없으니까, 사람들한테 제일 그래도 비슷하게 이해가 되는 방법이 뭐 금이나 보석이나 그런 거니까, 그래서, 하늘나라 가보니까 길바닥이 정금바다와 같다 그렇게 얘기를 하고 뭐 기둥이 청보석 녹보석 홍보석같다 이렇게 묘사를 하고 표현을 한 것입니다.
여러분, 한강에서 물고기 한 마리가 바깥으로 탁 튀어나와서 한 10초정도 바깥을 보고 다시 물 속에 들어가 가지고, 물속에서 한 번도 바깥을 본적이 없는 물고기들한테 바깥의 모양을 설명해주려면 어떻게 해 줄 수가 있겠습니까? 뭐 나가봤더니 배가 있고 건물이 있고 10초 동안 봤는데 뭘 제대로 볼 수가 있었겠어요? 또 한 번도 본적이 없는 물고기한테 뭐라고 설명을 하겠습니까? 상상이 안되는 것이죠. 자기가 본건 대단한데 설명할 방법이 없는 겁니다.
사도요한이 대단한걸 보고 왔는데 설명할 방법이 없으니까 고작 한다는 이야기가 뭐 금이나 보석이나 이런데 비유해서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그런 놀라운 영광을 받게 된다 그런 말씀이죠. 현재의 고난과 장차 나타날 영광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어떤 모양인지 정확히 우리가 묘사할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장차 나타날 영광은 말할 수 없는 기쁨이 충만한 곳입니다. 말할 수없는 평강이 있는 곳이죠. 영광의 질과 수준이 인간의 수준과 인간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그런 영광을 얻게 된다는 그런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우리가 받게 될 영광의 크기의 엄청난 수준의 엄청난 가치의 큰 영광이라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장차 나타날 영광을 받기 위해서는 현재의 고난을 받을 수밖에 없다. 힘들지만 필연적으로 이것을 받아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받는 사람만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을 자격과 기회가 주어진다 그런 말씀입니다. 그래서 19절 이하의 말씀에는 고난에 관한 말씀을 쭉 말씀하고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고난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는 어떤 정치적 핍박이라든지 혹은 또 질병이라든지 경제적 문제라든지 혹은 또 인간관계 문제라든지 우리 주위의 환경에서부터 오는 여러 가지 고난 그런 걸 늘 생각합니다만, 오늘 본문말씀에 나오는 고난은, 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죄성, 우리가 받는 여러 가지 유혹과 시험, 우리 내적으로 가지는 여러 가지 갈등과 번민, 그런 것들에 대해서 고난이라고 쭉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이 사실은 더 우리가 고통을 겪는 것들이죠.
20절 말씀에는 허무한 데 굴복한다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헛된 것 무익한 것 아무 쓸모가 없는 것 진리와 아무 관계가 없는 것 그런 것들에 굴복하고 복종하고 지배를 당한다고 말씀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상숭배를 합니까? 상을 만들어놓고 거기 예배하고 절하고 무슨 고목나무 같은데다가 상을 차려놓고 거기다 절하고 빌고, 돌을 쌓아놓고 거기다 형형색색의 천을 걸어놓고는 거기다 절하고 빌고, 아무 유익도 주지 못하는 헛된 것에 대해서 굴복하고 거기에 복종을 하는 것입니다. 뭐 관상을 보고 손금을 보고 점을 치는 그런 일들을 하지 않습니까. 손금이 이게 좋지 않아가지고 성형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요. 손금이 이게 복이 없다 그래가지고... 말이 됩니까? 아니 관상이 뭐 좀 안 좋다 그래가지고 성형수술을 하고, 그래서 복이 없는 관상인데 성형수술을 하면 복이 있다 이게 말이 됩니까?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그런 일이죠. 그런 일들에 복종한다 말씀입니다. 이름이 별로 복이 안드는 이름이라 그래가지고 작명하는 사람에게 가서 이름을 바꾼다든지 무슨 뭐 어떤 행사를 하고 이사를 하는데 손 없는 날이 언젠가 날짜를 따져서 가장 복된 날을 따져서 한다든지 다 무익한 일에 굴복을 하는 것입니다.
또 사람들은 썩어짐에 종노릇한다고 21절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패하고 타락한 것에 종노릇한다 말씀이죠.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것들에 종노릇하고 거기에 굴복하고 복종을 한다 그런 말씀입니다. 술이나 마약이나 도박이나 혹은 여러 가지 게임이나 거짓말이나 폭력에 복종해서 종노릇하는 것입니다. 이런 무슨 범죄적인 사실 말고도 사람들은 돈이나 권력이나 명예나 이런 것들에 복종해서 종노릇하고 있는 것이죠,
심지어는 교회 안에도 돈이나 권력이나 명예에 물들어서 세속화 되고, 교회 지도자들마저도 세속화에 물든 일들을 얼마든지 우리가 볼 수가 있습니다. 허무한데 굴복을 당하고 썩어질 것에 종노릇하고 그러면서 탄식하고 신음하고 고통을 겪는 것입니다. 썩어짐에 종노릇하고 허무한데 굴복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늘 죄책감이 잇고 양심에 가책을 받는 것이죠.
연세가 많아지고 혹은 병들고 그래서 죽음을 눈앞에 둔 분을 심방 가서 대화를 해보면 인생을 살아오면서 여러 가지 죄를 지은 것에 대해서, 쓸데없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인 거에 대해서, 후회하고 자책하는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듣습니다. 그때는 그것만이 성공하는 길이고 그것만이 출세하는 길이라고 생각을 해서 그렇게 했는데 다 지나고 보니까 너무 쓸데없는 짓을 했다 너무 많은 죄를 지었다 그렇게 후회하고 자책을 하는 것이죠.
사람들이 이렇게 허무한데 굴복하고 썩어짐에 종노릇하면서 양심에 가책을 가지고 번민하고 신음하며 또 갈등을 겪는 것입니다. 그러구는 거기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하는 것이죠 그러나 자기마음대로 잘 됩니까?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닙니다. 사회적인 구조에 밀려서 갈 수밖에 없는 것이고 내 욕심에 끌려서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어떤 때는 내가 이런 삶을 살아가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그러나 어느새 또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서 굴복하고 시험 들어서 허무한데 굴복하고 종노릇을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지가 굉장히 연약합니다. 그래서 우리 옛말에 작심3일 이라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의지가 약해서 며칠 못가는 것이죠. 사람들이 윤리와 도덕을 이야기합니다만 그 윤리와 도덕도 사람들이 어떤 결단과 의지를 가지고 그것을 지키고자 할 때 얼마 못갑니다. 다 무너지고 마는 것이죠.
이렇게 허무한 것이나 썩어질 것 이 부패하고 타락한 것에 종노릇하고 우리가 삶을 살아가지만 그러면서도 이런 고난 가운데 고통을 겪으면서도 그러면서도 마음 한구석에는 이 고난을 넘어서고 이길 기대와 갈망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속히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천군천사와 성도들과 함께 다시 오실 것을 간절히 갈망하는 것이죠.
부패하고 타락한 것에 종노릇한데서 해방되어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영광의 자유를 얻게 되기를 갈망을 하는 것이죠.
먹고 살기 위해서 성공하기 위해서 출세하기 위해서 이 세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내 욕심으로 혹은 사탄의 유혹을 받아서 시험 들어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허무한데 굴복하고 썩어짐의 종노릇하는데 그런데 사람들이 내면 깊숙이에는 늘 영적인 갈등과 고민이 있습니다.
이렇게 매여서 살아서는 안되겠다 여기서 해방되어서 자유한 삶을 살고 싶다 그런 생각을 늘 가지죠.
예수를 믿는 사람이나 안 믿는 사람이나 마찬가집니다 마는, 예수 믿는 사람들도 성령을 하나님의 선물로 받아서 거듭난 그리스도인이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속하셔서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실 것을 간절히 기대를 한다고 23절은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지만 역시 세상 가운데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인간적 욕심 때문에 또 어떤 때는 생존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허무한 것과 썩어짐의 종노릇한데서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끊임없이 유혹을 받고 그 유혹에 넘어져서 실족하고 시험들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러면서도 이런 상태에서 완전히 해방되어서 자유한 자가 되기를 갈망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죠. 죄의 종노릇하는 것과 자유한 하나님의 자녀 사이에서 늘 방황하는데, 어떤 때는 이쪽으로 좀 가까이 갔다가 어떤 때는 저쪽으로 좀 가까이 갔다가 왔다 갔다 하면서 방황하는데, 이렇게 방황하고 갈등하고 고민하고 번민하며 살지 않고, 좀 완전히 자유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았으면 좋겠다 그런 갈망을 가지는 것이죠.
제 아무리 사탄이 시험을 하고 유혹해도 거기 넘어가지 않고 항상 성령의 인도에 순종하며 삶을 살아가면 좋겠다 그런 열망을 우리가 갖고 있습니다. 잘되지 않아서 늘 실족하고 넘어지지만 그러나 우리의 내면속에는 영적인 갈급함이 늘 있습니다. 늘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고 싶다 그런 갈망을 가지는 것이죠.
여러분, 이렇게 온전히 하나님의 자녀 되기를 갈망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기를 원하는 성도들에게, 오늘 성경은, 사도바울은 25절에 우리에게 권면을 합니다. 다같이 읽겠습니다.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아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죄의 종노릇에 자주 빠지고 있는 그런 연약한 가운데 있지마는 우리주님께서 재림하셔서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우리가 소망하는 것입니다. 우리 다시 오실 때 예수님과 함께 놀라운 영광을 받을 소망을 우리가 가지고 있지요.
그런데 이 소망을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장차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손으로 만져지는 것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고 손에 만져지는 것이 아닙니다마는 우리 예수님께서 고난을 당하시고 그 다음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영광을 받으신 것을 우리가 알기 때문에 그 예수님과 함께 우리가 영광을 받으리라는 그 소망이 확실하고 분명합니다.
그렇게 장차 나타날 영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기다려야 된다고 말씀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손에 잡히지 않아도 우리 주님께서 약속하신 그대로 하늘로 간 것을 본 그대로 오리라 약속하신 것을 그대로 우리 주님께서 재림하실 것을 믿고 그리고는 분명한 소망을 가지고 기다려야 된다는 그런 말씀이죠. 그리고 이렇게 기다리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말씀합니다. 현재 삶을 살아갈 때는 고난이 있고 유혹이 있지만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을 인내로 이겨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장차 나타날 영광을 바라보면서 인내하고 기다려야 된다는 말씀이죠.
여러분 우리가 신앙 생활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구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는데 지금은 불완전해요. 하나님의 자녀 같지도 않습니다.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어요. 그러나 신앙생활 해 나가면서 1년 2년 신앙생활 해나가면서 점점 더 많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죠. 진짜 하나님의 자녀다운 꼴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인내로 기다려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시멜로 이야기’라는 그런 자그마한 책이 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의 월터 미셀박사가 실험을 했는데 653명의 아이들을 실험을 했습니다. 아이들한테 이야기하기를, 마시멜로라는 아주 달콤한 젤리 같은 것을 주면서 이거 한 개 주는데 15분 동안 안먹고 기다리면 두 개를 더 주겠다 그러구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런데 안 먹고 15분을 기다린 아이는 한 30%밖에 되지 않았답니다. 다른 아이들은 그게 먹고 싶어가지고, 얼마나 침이 돌겠습니까? 참지 못하고 그냥 다 홀딱 먹어버린 겁니다. 어떤 아이는 30초 만에 먹어버렸답니다. 참을 수 없어가지고.
그런데 그 이후에도 그 아이들을 계속해서 추적해서 쭉 조사를 해나가는데, 그렇게 15분을 기다렸던 아이들은, 미국의 SAT점수, 우리로 치면 수능점순데 그 점수가 평균적으로 다른 아이들보다 210점이 더 높았다는 것입니다. 월등하게 높았다는 것이죠. 공부할 때 얼마나 텔레비전 보고싶고, 인터넷보고 싶고, 게임하고 싶고 그러겠습니까. 그런데 인내하고 기다릴 줄 아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다 보고 싶은 거 안 보고 공부하니까 그러니까 점수가 더 높은 것이죠. 나중에 성인되어서도 조사해보니까 모든 분야에서 그 아이들이 훨씬 우수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아이큐가 높으냐, 낮으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구요. 그 아이들이 어떤 인종이고 어떤 환경가운데 있느냐가 결정적인 요소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인내하고 기다릴 줄 아는 아이였는가? 그게 중요하다는 것이죠. 현재의 욕구가 있지만 그것을 다 인내하고 참고 이겨낼 때 더 큰 영광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교회에서 금년부터 말씀묵상수련회를 합니다만 그 수련회 성격상 많은 분들이 못하고 소규모로 적은 인원들이 하는데 2박3일이고 3박4일이고 들어오면 먼저 휴대폰부터 회수합니다. 그리고는 침묵하라고 합니다. 휴대폰회수하고 침묵하면 처음엔 금단현상이 생겨가지구요, 말하고 싶어가지고, 여기저기 막 전화해야 되는데 못하니까 궁금해가지고 금단현상이 생기죠. 어쩔 줄 모릅니다.
그리고 하나의 짧은 본문을 읽고 그것을 묵상 하는데 그냥 뭐 한 5분 묵상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고 어떤 경우엔 30분 동안 어떤 경우엔 1시간 장시간 동안 묵상을 합니다. 침묵하고 아무얘기도 안하고 그 말씀만 묵상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그러면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졸리고 잡념이 또 얼마나 나고, 힘들죠. 인내가 필요한 훈련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신앙생활 해나갈 때 훈련이 필요합니다. 인내함으로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냥 저절로 하나님의 성품을 닮는 게 아니고요, 저절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아니라, 인내함으로 훈련할 때 닮아가는 것입니다. 날마다, 날마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또 나 자신을 비쳐보고 그리고는 다시 결단해서 또 한 가지 또 조금 또 한 발자국 예수님을 닮아가고 계속해서 이렇게 나가서 시간이 많이 흐를 때 더 많이 예수님을 닮게 되는 것이죠. 더 많이 하나님의 자녀다워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닮아가고 더 많이 하나님의 자녀다워질 때 우리 주님 나타나시는 그 때에 우리주님과 함께 장차 나타날 영광을 받게 되는 것이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현재 우리가 삶을 살아갈 때 여러 가지 갈등이나 번민이나 유혹이나 시험이나 이런 고난들이 많이 있습니다마는 그런데 그런 고난보다도 장차 받을 영광이 엄청나게 더 크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의 유혹과 시험과 번민과 갈등 고난 이 모든 것들을 인내로 이기시기를 바랍니다. 장차 나타날 영광을 바라보며 인내로 기다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 재림하실 때 우리 주님과 함께 장차 나타날 영광을 받는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011년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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