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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회계 奕
2011. 10. 17. 새벽기도회/신명기 3장/ 정지훈 목사<숨고르기를 하면서... 목자의 심정으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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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17. 새벽기도회/신명기 3장/ 정지훈 목사
<숨고르기를 하면서... 목자의 심정으로>
우리가 함께 보고 있는 신명기 말씀은 모세가 모압 평지에서 한 설교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한 마지막 당부의 말씀입니다. 출애굽해서 요단동쪽에 이르기까지 40년 걸쳐온 길의 숨고르기를 하면서, 요단강을 건너기 직전에 이스라엘의 40년을 영적으로 돌보았던 목자의 심정으로, 자신은 비록 가나안에 못 들어가지만 이제 너희가 그 땅에 들어가면 이런이런 율법에 순종하여 살아야지 않겠느냐하는 그런 심정으로 하는 설교입니다. 본격적인 설교는 5장부터 나오고 1~4장까지는 그간에 있었던 일들을 반추하며 요약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오늘말씀의 두 가지 주제 중 하나는, 요단동쪽을 차지한 3지파 공동체 이야기이고, 하나는 모세 자신의 기도입니다.
요단동쪽을 먼저 정복한 3지파 (르우벤지파, 갓지파, 므낫세 반지파)에게 요단 동쪽을 분배한 내용이 본문 12~13절에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때에 우리가 이 땅을 얻으매 아르논 골짜기 곁의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 산지 절반과 그 성읍들을 내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 주었고 길르앗의 남은 땅과 옥의 나라였던 아르복 온 지방 곧 온 바산으로는 내가 므낫세 반 지파에게 주었노라(바산을 옛적에는 르바임의 땅이라 부르더니)”
요단강 동쪽을 정복하여 3지파에게 분배하고 나서 우려되는 걱정은, 이 3지파가 과연 요단강을 넘어서 요단 서쪽을 정복하는 일에 마음 다해 함께 참여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12지파가 함께 울고 웃고 하면서 한공동체로 참여했는데, 3지파가 요단동쪽을 먼저 차지했다 해서 그 땅에 안주하는 것은 이스라엘의 공동체성을 저해하는 일이라 생각하여, 모세는 3지파를 독려하여 그들이 요단 서쪽을 정복하는 전쟁에 선봉에 서서,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힘써 싸워줄 것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18절을 함께 읽습니다. “그때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셨은즉 너희의 군인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 이스라엘 자소의 선봉이 되어 건너가되”
요단강을 함께 건너지 않을 기미를 보였던, 이 땅에 머무르기 원합니다 라는 기미를 보였던 3지파 오히려 앞장서서 건넜으며 좋겠다고 부탁하고, 실제로 그들이 선봉에 서서 건너갔던 것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도 먼저 은혜 받았다고 해서, 먼저 땅을 차지했다 해서, 공동체성 저해하고 우리는 여기서 한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다고 해선 안 됩니다.
교회에서 신앙생활 할 때 먼저 은혜 받은 자는 하나님이 원하는 역할을 선봉에 서서 감당하기 원하시는 하나님 마음을 알아야합니다. 교회직분자로 먼저 세우시고 크게 유업, 직분 맡겼다면 그에 대한 하나님의 원하심이 있습니다. 그냥 자기 있는 자리에서 여기가 좋습니다 라며 머물면 그 공동체를 이끌 사람이 없습니다.
새벽기도에 나오는 하나님 은혜를 사모하고 먼저 은혜 받은 자로서, 가정, 교회, 나라, 민족을 향하신 하나님의 소망을 알고자 기도하며, 앞장서서 험한 일 맡아 어깨에 짊어지고 나가는 우리 되기 바랍니다.
둘째는, 모세의 개인적 기도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허락 안하신 요단강 서쪽이 보이는 곳에서, 한번만 발 딛고 건너가게 해달라고 간절한 심정을 담아 기도합니다.
25절 말씀입니다. “구하옵나니 나를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쪽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하되”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에게 단호하게 거절하십니다. 26절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 진노하시 내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내게 이르시기를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그만해도 좋다 모세야 이 일로 다시 말하지 말라” 이 말씀을 들은 모세 심정을 헤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은 모세대신 여호수아를 세워 건너게 하시겠다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28절 말씀입니다. “너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고 그를 담대하게 하며 그를 강하게 하라 그는 이 백성를 거느리고 건너가서 네가 볼 땅을 그들이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모세를 그 땅에 들이시는 것 거절하시고, 모세대신 여호수아를 세워 강을 건너게 하시겠다고 분명히 말씀합니다.
출애굽 후 40년간 광야에서 이스라엘백성들을 이끌어온 모세에게 하나님은 이처럼 단호합니다. 이로 인해 모세에겐 역사의 뒤안길로 가는 아픔과 개인적인 서운함이 있었을 것입니다.
어떤 일을 처음 시작할 때도 어렵지만 그 일을 마무리하고 내려놓는 것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모세 역시, 하나님께 처음 부름 받았을 때,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는 일을 못한다고 여러 번 거절하면서, 애굽을 향해 정말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떼었던 그때보다, 지금 정말 사랑하는 이스라엘 공동체와 함께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것에 더더욱 참담한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단호함을 침묵으로 수용하고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어떤 일이든지 시작할 때 처음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 있고 물을 주고 그 열매를 거두는 사람이 따로 있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큰 계획안에서 출애굽의 역사를 시작한 사람이 모세라면,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여호수아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가정과 교회의 신앙 선두주자가 언제까지 우리일수는 없습니다. 언제까지 우리 자손들을 위해 기도하는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 다음세대로 신앙의 전승이 안 되면 우리 자녀들이 스스로 기도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잘못 산 게 됩니다. 우리 가정, 교회, 민족의 여호수아를 키우기 위해서 다음세대에게 기도하는 것 가르치고 하나님과 함께 호흡 한다는 게 뭔지 가르쳐야합니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전수했던 것처럼 우리도 다음세대에게 하나님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을 전수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정에 어떤 여호수아가 자라고 있습니까? 오늘 우리 교회에서, 나라와 민족 속에서 어떤 여호수아가 자라나고 있습니까? 여호수아를 세우는 기도의 무릎을 꿇고 저들을 키워내는 역할이, 먼저 된 자들인 우리의 역할입니다.
새벽에 나와 기도하는 오늘 이 자리가, 먼저 된 자들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며, 다음세대의 지도자를 세우는 우리역할이 무엇인지 함께 묵상하며 기도하는 자리가 되기 바랍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는 저희들에게, 기도에 먼저 된 자, 직분을 먼저 받은 자, 은혜 주셔서 요단 동쪽을 먼저 차지한 자의 사명을 깨닫게 하셔서, 교회가 필요로 할 때 신앙의 선봉에 서게 하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시기에 잘 내려놓는 은혜도 주소서.
우리가정, 교회, 민족 속의 여호수아를 잘 키워서, 하나님께서 저들을 쓰시고자 할 때 저들이 잘 쓰임 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 마음에 합한 여호수아를 길러내는 기름의 축복도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1년 10월 18일
- 어머니 故장순실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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