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16 말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16 말씀)]

오늘 새벽기도시간에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드렸다

저를 교회의 빛이 아닌 세상의 빛이라 하셨으니,

생업의 현장인 가게를

금전적이익을 취하는 장소로 여기지않고

보내주시는 분들에게

예수(복음)를 전하는 사명의 장소로 여기며 살겠습니다 라고 말씀 드렸다

그랬더니 오전중에 사랑하는 자매로부터 이런 문자가

먼저 날아왔다.

주일날 신앙기초반 목사님께서

새가족에게 전하시는 복음을

듣는 중에 떠오른

자신의 직장동료와 점심약속을 했으니 중보기도해달라는 내용이었다

기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는데

수년간 알고 지내는 손님 한분이 오셨다.

용건만 끝나면 바로 가시던

다른때와는 달리 쉬어가겠다시며

최근에 알게된 내 남편 소식을 더 듣고 싶어하셨다

"하나님께서 살리셨다. 정말"

그분만이 아니라

내 남편의 사고소식을 들은

대부분의 불신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고백하는 말이다

오늘도...

법 없이도 살 착한 사람들이라

하나님이 살리셨다고

(과분하게 봐주시는)

그분의 말을

전도의 접촉점으로 삼아

사영리를 전했더니

나는 원래

이런거 안듣는 사람인데

들으라고 하니까 듣는다며

들으시고는

예수님을 영접하셨다

다섯 손가락 기도까지 배우고

일어나 가셨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내 마음의 미움을

다 가져가신 후 찾아온 변화는,

내게 부탁하신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고

소중히 여기는 사랑이 회복되고 있는 것이다

주님께서 보내신 세상인

직장 속에서

주님 지상명령성취의 동역자로

함께 부름받은

사랑하는 순원들에게

지난 월요일에 숙제를 내드렸다

주일에 섬기는 부서 목사님께 도전받은대로,

새벽에 눈뜨면 큐티하고

저녁에 잠들기전 영성일기를

쓰자고...

겸하여 한주에 한명에게라도

복음 전함으로써 성령충만한

제자의 삶을 살고 다음주에 다시 만나자는 숙제를 내드렸다

본이되어야 한다는

거룩한 부담감 보다

더 큰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더욱

새롭게 한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정말로.

 

 

 

 

2012년 6월 14일
- 어머니 故장순실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