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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를 산책하는 시간은 하루를 마감하고 기도하는 때와 같아서 누군가에게 상처받은 일보다는 상처를 준 일들이 더 생각납니다, 본문

어머니를 기리며

바닷가를 산책하는 시간은 하루를 마감하고 기도하는 때와 같아서 누군가에게 상처받은 일보다는 상처를 준 일들이 더 생각납니다,

더시스템 2022. 4. 1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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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를 산책하는 시간은 하루를 마감하고 기도하는 때와 같아서 누군가에게 상처받은 일보다는 상처를 준 일들이 더 생각납니다,
그리고 살아오며 품었던 원망보다는 더 너그럽고 이해하지 못한 어리석음도 반성하게 합니다.
이제 한 뼘도 남지 않은 저녁 햇살에 바닷가의 모든 것들이 빛으로 출렁입니다. 파도소리도 더욱 크고 맑은 풍경입니다.
 
2012년 4월 24일
- 어머니 故장순실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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